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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800,000원 1,200,000원
                    기본 할인4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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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상품

                    40.9x53 (cm)

                    재료: 나무 캔버스,가죽,데님,비닐

                     

                     

                     

                    캔버스 뒷면에는 작가의 로고(서명)이 들어갑니다.

                    배송기간: 구매일로부터 2~3일

                     

                     

                    작품명:<피부>

                     

                           신이 주신 감각이 있다면, 작은 캔버스 안에도 감히 우주를 담아 낼 수 있다. 내가 작업을 계속 하는 이유다. 그리고 내가 믿는 신은, 아주 소박하고 보잘 것 없는 평범한 노동들이다. 이 작품은 쓸모없어 보이는 노동, 평범하고 지극히 일상적인 노동들이 모여 신성함을 이루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내가 사는 곳 사노동 주변에는 공장들이 가득하다. 택배,급식,농업,유통업 등 공장의 종류도 다양하다. 주변을 거닐며 그들이 일한 흔적이 담겨있는 비닐과 일회용 작업복, 헌 옷가지 등을 주웠다. 살다 보면, 너무 당연해져서 스쳐 지나가는 많은 것들에는 노동의 흔적이 있다. 어제 받았던 택배는 누구의 노동이었을까? 내가 먹는 음식들은 누가 재배하고 누가 옮겨주었을까? 내가 버리는 쓰레기들은 누가 치워주고 있을까? 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지극히 단순하고 평범하기 그지없었던 일들을 매일 했었던 적이 있다. 재고, 자르고, 붙이고. 어떻게 보면 참으로 하찮은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누군가에게는 없으면 안될 노동일 것이다.

                          나와 타인의 관계는 희생과 헌신이라는 단어로 묶여있는지 모른다. 누군가 일하기 위해 입었던 작업복과 특정한 소재들에는 그러한 흔적과 어떤 의미들이 담겨있다. 그것들이 한 공간에 다시 모여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것이 너무나 내 삶에 크게 다가와 신성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빛>의 중앙의 필라멘트로 땜을 하듯이 그려낸 십자가는 그러한 사람의 형상을 창문 밖으로 인도한다. 스테인글라스로 만들어진 성화를 보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시각적 느낌을 준다. 나는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을 한데 모아 우러러볼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 싶었다.

                          <피부>는 그렇게 만들어진 사람의 형상이 다시 분해되어 새로운 사람의 피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암시 한다. 그 피부는 사각형 안에 꽉 차게 확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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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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